본문 바로가기
건강상식

여성 탈모 원인, 자가 진단 및 올바른 관리법

by Evi 2022. 10. 13.
반응형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탈모 진료를 받은 사람은 23만 3천 명으로 그중 43%가 여성이라고 한다. 그만큼 해를 거듭할수록 탈모로 고민하는 여성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여성 탈모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어떻게 알아차리는지 또한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목차

1. 여성 탈모 원인

2. 여성 탈모 자가 진단법

3. 여성 탈모 올바른 관리법

 


여성 탈모 원인

  • 유전적 요인

여성 탈모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이 유전이다. 직계 가족중에 탈모가 있는 경우에 여성이라 하더라도 노화와 함께 탈모자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여성의 탈모는 남성형 탈모와는 달리 완전히 대머리가 되는 것은 아니며, 헤어라인은 유지되면서 모발 수가 서서히 줄어들어 심할 경우 두피가 훤히 보이는 수준으로 진행이 된다. 

  • 과도한 스트레스

유전적 요인과 같이 많이 차지하는 원인이 바로 과도한 스트레스다. 우리 몸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자율신경계가 영향을 받아 전반적인 면역 기능이 저하되고, 모발의 주기에 영향을 주어 탈모가 생기게 된다. 

  • 무리한 다이어트 및 잘못된 식습관

10만개 이상의 모발의 성장을 위해서는 영양소가 충분히 필요한데,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음식 섭취를 극도로 제한할 경우,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칼슘, 아연, 마그네슘 등의 필수 미네랄과 단백질 공급 등이 부족하게 되어 탈모를 유발하게 된다. 

  • 임신과 출산

여성의 경우 임신을 하게되면 에스트로겐 분비가 증가하게 되어 모발이 평소보다 잘 자라게 되는데 이는 출산 후 2~3개월 경에 그동안 자랐던 모발이 탈락되게 되면서 많은 여성들이 출산 후 탈모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이는 보통 6개월 정도면 정상화되는데, 그 이후에도 탈모가 지속될 경우에는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 난소 낭종 및 갑상선 기능 항진증/저하증

난소 낭종이 생기면 우리 몸에 안드로겐이라는 남성 호르몬이 증가하게 되어 탈모가 생길 수 있고, 갑상선 기능 항진증/저하증으로 인해 호르몬 불균형이 생겨 탈모가 유발된다고 한다. 

  • 잘못된 생활 습관

한 가지 자세로 오랫동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보는 경우에, 경추 및 어깨 근육의 과도한 긴장을 초래하여, 머리쪽으로 가는 혈액순환이 감소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두피에 열이 차이고 탈모가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여성 탈모 자가 진단법

1. 하루에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 빠진다. 

2. 정수리부위와 뒷머리 부위의 머리카락 굵기를 비교해서 정수리 쪽 머리카락이 더 얇다. 

3. 가르마 폭이 평소보다 넓어지거나, 크리스마스트리 나무 형태로 넓어진다. 

4. 머리카락을 20~30가닥 잡아서 위로 당겼을 때 머리카락이 5개 이상 빠진다.

5.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힘이 없다. 

6. 이마가 넓어지거나 앞머리가 가라앉는다. 

7. 머리가 자주 뜨거워지고 열이 오른다. 

8. 두피가 가렵고 비듬이 생긴다. 

9. 두피가 붉어진다. 

10. 정수리 볼륨이 평소와 달리 쉽게 처지고 납작해진다. 

11. 자고 일어 났을 때 베개에 머리카락이 여러 개 빠져 있다. 

 

 

여성 탈모 사진 (picture of woman hair loss)

 

 

 

 


 

여성 탈모 올바른 관리법

  1. 밤에 가능한 12시를 넘기지 않도록 일찍 잠들고,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2. 인스턴트식품이나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 또는 단순 당으로 된 음식(탄산음료, 초콜릿, 케이크 등)을 피하고 야채, 과일 및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한다. 
  3. 본인의 두피 상태에 맞는 샴푸를 골라서 쓴다. 건성인 경우 볼륨 샴푸나 탈모전용 샴푸보다는 건성용 컨디셔닝 샴푸를 쓰고, 머리는 이틀에 한 번 감고, 샴푸를 1회만 하고 샴푸 시간을 짧게 한다. 지성인 경우 컨디셔닝 샴푸보다는 볼륨 샴푸나 지성 두피 전용 제품을 이용하여 1일 1~2회 머리를 감고, 두피의 피지 정도에 따라 한 번 샴푸 할 때 1~2회 샴푸 시간을 충분히 한다. 
  4. 샴푸 후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군다. 
  5. 머리는 아침 보다는 밤에 감는 것이 좋으나, 밤에 감고 잘 경우 두피까지 충분히 말린 후 잔다. 
  6. 머리를 말릴 때는 드라이기의 찬 바람으로 말린다. 
  7. 헤어 제품은 두피에 닿지 않게 머리카락 끝 쪽에 바른다. 
  8. 평소에 하루 5회 정도 귀 뒤쪽에서 정수리 방향, 뒷 머리 쪽에서 정수리 방향으로 빗질을 한다. 
  9. 베개 위에 수건을 깔고 자고 수건을 자주 갈아 준다. 
  10. 금주, 금연한다. 
  11. 평소에 어깨 및 목을 자주 스트레칭 한다. 
  12. 두피 마사지를 자주 하고, 머리카락 전체를 잡고 당겨주는 머리카락 스트레칭을 해준다. 
  13. 두피에 뽀루지가 나고, 비듬이 생기고 가려울 경우 피부과 진료를 받고 치료한다. 
  14.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한다. (명상이 많은 도움이 된다.)

 

 

 


 

요약

여성 탈모의 원인, 자가진단법 및 탈모시 올바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저자의 경우 20대 때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정수리 탈모가 심해져 당시 국내에서 탈모 일인자로 알려진 모 대학병원 교수님의 진료를 보았는데, 그분이 나를 보자마자 아무런 두피 검사나 혈액 검사도 하지 않고, 헤어라인이 M자라며 남성형 탈모로 진단을 내린 후 바르는 미녹시딜 처방을 내렸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제 시작이고 앞으로 탈모가 계속 진행될 것이라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하셨다. 미녹시딜을 바르니 머리카락은 조금씩 올라왔지만 두피는 더 심하게 빨개지고, 심하게 가려워지기 시작하여,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 탈모 전문 한의원에서 결국은 한약과, 두피 침 치료, 두피 관리 등을 받은 후 완전히 회복이 되었었다. 그와 동시에 극도의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상황에서 탈출하게 되기도 했었기 때문에 결국 그 모든 것이 치료의 효과인지 스트레스 요인의 제거인지 알 수 없었다. 따라서, 위의 탈모의 올바른 관리법으로도 탈모 증상이 호전이 되지 않고 진행될 경우에는 자신에게 맞는 전문가(피부과 또는 한의원)에게 진료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탈모에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

 

 

 

반응형

댓글